• 23년 12월 Apple SME week 후기. (Apple 제조업 R&D 지원센터)

    2023. 12. 11.

    by. KAEY


    SME Week – Apple Manufacturing R&D Accelerator – Apple Manufacturing R&D Accelerator (postech.ac.kr)

     

    SME Week – Apple Manufacturing R&D Accelerator – Apple Manufacturing R&D Accelerator

    예방 정비: 고급 예방 정비 방법론, 제조업 자동화의 개념 및 World Class 모범 사례 소개 예측 정비: 장비 상태 모니터링을 위한 데이터 기반의 이상 감지/예측 방법론 소개 제조업과 머신러닝: 머

    accelerator.postech.ac.kr

     

    ▲ 내가 참여했던 기수의 안내 홈페이지

     

     


     

     

    위의 일정표에서 노란색으로 마킹되어 있는 부분이 해당 week 기간 동안 제가 참석했던 강의입니다.

    내가 선택한 메인 강의는 '스마트 데이터' 였는데, 1일차는 1:1 컨설테이션이 주를 이루었기에,

    이에 해당하지 않아서 뜬 시간이었는데 주최측에서 배려 해주신 결과로, 스마트 공정 분야의 수업을 청강할 수 있었습니다.

    화요일에 강의가 시작되는건 월요일에는 포항으로 내려오고 숙소 잡고 쉬라는 의미아닐까요?

     

     

     

    노트 필기도 했고 강의 자료도 있으나, 어디까지 업로드가 허용되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1층 애플 로고도 촬영 금지였다. 혹여 문제가 있는 사진이 있다면 한 번만 살려주세요.)

    강의 내용에 대한 것은 자세히 다루지 못한다는 점만 미리 언급하고 넘어갑니다.

    일정이나 식사 정도가 어떤지 정도로 보고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일기 느낌으로 봐주시면 될 듯 합니다.)

    참고로 각 1일차 마다 핵심이 되는 분야 강의가 있었고,

    1일차엔 품질, 2일차엔 데이터, 3일차엔 공정 이런 식으로 각 일자마다 메인 강의가 이루어 지는 식 이었습니다.

     


     

     

    12월이란 날씨가 믿기지 않게 정말 따뜻하고 좋았음. 모든게 좋았달까..

    눈이 왔어도 눈이 소복히 쌓인 모습을 보면 그것도 그것 나름대로 좋았을 것 같다.

     

     


     

     

    순서대로 조식, 중식1, 중식2 의 메뉴.

    돈 많은 애플답게, 먹는 것 하나는 집밥보다 야무지게 먹어서 행복했음.. (3일간 출장 뷔페 + 조식 제공)

    행복한 돼지가 되어서 행복했달까?..

    근데 생각보다 장소는 인원에 딱 맞춘 느낌이라 살짝 자리가 부족한 감도 있지만 충분하기도 했어요.

    강의 해주시던 분 (리치 튜터님.) 형이라고 불러도 된다곤 하셨는데, 🤔

    너무 친한 척 하는 것 같기도 하고. 번호 못 물어본게 정말 아쉬움이 남네요.. (친형보다 더 친형 같았음..)

    근데 직원분들이 다 외향적 성향이신지 정말 모든 직원분들이 친절하시고 다가와주시는게 정말 좋았습니다.

     

     

     

     

    3일 내내 날씨가 너무 좋아서 점심 배 터지도록 먹고 산책 했는데, 

    탁 트인 경치하고 날씨 좋은 걸 보니 사진을 안 찍을 수 가 없더라.

     

     


     

     

    2일차에 진행했던 데이터 수업 했을 때의 사진 몇 장..

    앞에서 언급했던 것 처럼 혹시 모를 사태를 대비해서 가리긴 했으나..

    실제로 애플의 스마트 시스템 과정 중에 카메라를 통해 사물을 인식하는 시스템을 체험하는 과정 이었습니다.

    아이폰을 위치에 놓고 아이패드로 사진 촬영 버튼을 통해 촬영하고 사전에 다운로드 되어 있는

    애플에서 사용하는 판별 어플을 사용해보는 실습 이었습니다. 주변에 도와주시는 분들도 많이 계셔서 더 좋았습니다.

    리치 튜터님이 진행해주셨고 오전엔 이론 오후에는 실습으로 이루어져 있었는데 정말 좋았어요.

    데이터의 리치 튜터님은 '신'인가?

     

     

    모델링이나 레이블과 같은 개념이나 이론으로만 배웠던 것을 눈으로 보면서 해보니까 뭔가 다르다 싶었어요.

    또 실습 중에는 맥, 아이폰, 맥북을 통해서 상호 연동을 통해서 했는데..

    진짜 애플 기기의 연동은 정말 최고 수준인듯. 애플 기기는 아이패드만 써봤는데, 

    여기서 이렇게 접해보니까 진짜 아이폰으로 넘어가고 싶어졌습니다.. 😢

     

     

    만약 이런 식으로 어느 정도의 기간 동안 이론&실습의 과정이라면 기회만 된다면 재참여하고 싶을 정도!!

     

     

     

     

     

    비매품 애플컵이라는데, 비매품이라니까 미친 듯이 갖고 싶었던 머그컵...

    디너 행사에서도 아깝게 놓치고, 추첨권 뽑기에서도 당첨이 안되서 갖지 못해서 더 갖고 싶다..ㅠㅠ

    혹시 관계자가 보신다면 애플 머그컵 하나만 주세요..

    같이 가신 분들 모두 애플컵말고 티셔츠만 몇 분 당첨되셔서 얻을 방법이 없다.. (ㅠㅠㅠ)

     

     


     

    포항공과대학교 내부에 있던 '콜로세움' 에서 디너 행사가 있었습니다.

    이번 교육에서 참여하신 분들이 다 모이는 자리였고, 사실 다양한 회사와 직군에서 일하고 계시는

    개발자 선배분들을 만날 수 있다라는 기회는 생각보다 인생에서 몇 번 주어지지 않는 것 같아요.

    실제로 저희 테이블에 오셔서 말을 걸어주신 자동화 기계 쪽 에서 일하시 던 분은

    있던 테이블들 중 가장 젊어보이는 사람들이 있어서 생각이나 대화를 나눠보고 싶다 하셨습니다.

    (먼저 와주셔서 압도적인 감사..)

     

     

     

     

    중앙에 스테이지가 있는데, 양쪽에는 컴퓨터 6대가 각각 있었습니다.

    여쭤보니까 e-스포츠 대전이 있을 때 해당 컴퓨터로 경기를 치루는 방식이라고 하더라고요.

    새삼 e-스포츠에 대한 시선도 이렇게 다를 수 있고 축구나 농구 같은 운동장이 있는건 많이 봤는데,

    e-스포츠 존이 따로 마련되었다는 것 자체가 어떻게 보면 새삼 포항공대가 대단하게 느껴지는 점 이었습니다.

     

     

     

     

    메인 스테이지에 홍보 화면으로 신기한게 그 SME week 의 사진이 나와있어서 놀랐습니다.

    당연하게 전 기수의 사진일 것이라 생각했는데 보다보니 익숙한 얼굴들이 보였고,

    그래서인지 새삼 이런 디테일에 깜짝 놀랐음.. 어떤 곳에서 전날과 당일의 사진을 바로 편집해서 쓰겠어요..

     

    모자이크 되신 분은 자칭 & 타칭 애플 R&D센터의 최고 꽃미남 로건 튜터님 이십니다.

    그 분의 허락이 없었기에 그 잘생긴 외모를 모두에게 보여주지 못해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 이제야 생각났는데, 로건님께서 설명해주시는 1층에 있는 연구실(?) 공간이

    가보면 처음엔 흰 유리로 개방되어있는 공간인데, 원한다면 회의실로도 대여가 가능하다고 했었습니다.

    만약 회의실로 사용하게 된다면 문에서 들어오는 사람이 볼 수 없도록

    전류를 이용해서 입자가 불규칙했던 걸 규칙적으로 바꿔서 (맞나?) 불투명하게 끔 바뀌게 한다 했음..

    투명< >불투명을 왔다갔다 하는 모습을 실제로 보고 싶었는데 시간 관계상 못 본게 아쉬울따름..

     

     

     

     

    우리 테이블에서 시킨 B 세트. 개인적으론 윙이랑 새우 다 맛있게 먹었습니다.

    스팸 마요는 도저히 위에 넣을 공간이 없어서 몇 입 못 먹어서 아쉬워요ㅠ

     

     

    아이스브레이킹 게임도 있었고 여기서 2등 했는데, 1등 상품이 머그컵이고 2등이 R&D센터의 반팔티 였다..

    둘 다 비매품에 반팔티 재질이 매우 좋아 인기가 많다 하였지만..

    한 문제만 안 틀렸어도 머그컵 이었는데, 동서남북으로 울부짖으며 슬퍼했습니다. 😢

     

     


     

     

    매일 매 강의 중간 중간에 채워지는 제빵류의 간식도 진짜 흠 잡을데가 없었습니다.

    진짜 행복하게 살찐 돼지로 사육되는 기분...

     

     

     

     

    마지막 날에 진행했던 럭키드로우.

    이때 상품이 에어팟, 에어태그, 머그컵, 반팔 티셔츠 였습니다. (이것도 말해도 되나 싶어서 조심스럽다.)

    티셔츠는 재고 정리 느낌이 강했는데, 머그컵 놓쳐서 정말 정말 아쉽다... 근데 생각해보면 티셔츠도 귀할지도

    아직도 기억남는 말총머리를 하신 친화력 좋으신 직원분이랑 리치 튜터님은 기억에 오래 남을 듯 합니다.

     

     

     

     

    3박 4일동안 진짜 인생에서 다신 없을 것 같았던 기회로 좋은 경험을 했던 것 같아서 굉장히 좋았습니다.

    언제 저의 인생에서 이런 경험을 할 수 있는 경험이 있을까 싶었습니다.

    그래서 이걸 참석해야겠다는 마음도 먹었고.

    놀러가는 2박3일과 무언가를 학습하러 가는 2박 3일은 다가오는 심적 부담감 같은게 다르니까ㅎㅎ

     

     

    혹시라도 누군가 망설이며 후기 글을 찾다가 이 글을 읽고 기회를 잡을 수 있다면 잡았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또한 글에 강의 내용이나 사진 같은걸 많이 첨부할 수 가 없어서, 그것 또한 조금 아쉬운 마음.

    머그컵도 얻지 못한 것도 아쉬운 마음. 그럼에도 의미가 깊었던 시간들 이었습니다.

    정말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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