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던파_ 시즌7(레벨 100)과 시즌8(레벨110)의 넋두리

    2022. 12. 30.

    by. KAEY

     

    😢필자는 3월 20일 쯤 파죽성하다가 접은 것으로 기억함ㅎㅎ..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대깨던으로 꾸준히 즐겼는데, 시즌8 시작 후 며칠도 못가서 폐사했었음.

    다시 복귀하려 했는데도 아직도 뭐가 뭔지 모르겠어서 아쉬운 점들 작성해봅니다.

     

     


     새로운 시즌이 시작되고 기존의 던전앤파이터가 고수하던 헬던 기반의 파밍 시스템 구조가 아예 삭제되었다 보는게 좋을 정도로 패치가 이루어졌음. 기존의 운빨 기반 파밍 시스템에 만족하던건 아니지만, 너무나 달라진 시스템에 낯설다는 느낌이 너무 많이 받았음. 

     

     

     

     또한 이 시스템 (헬 시스템) 자체를 많이 유저 친화적으로 완화한 시즌이 시즌7이라고 생각했기에 시즌8이 시작했을 땐 이 과정들을 갈아 엎은 것에 많은 의구심이 들었음. 암튼 시즌7하고 시즌8의 비교라고 하긴 좀 작성하기 그렇고, 각각의 시즌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함. 

     

     

    😒물론 던전의 완성도, 브금, 성우 녹음, 도트의 아름다움 등은 시즌이 거듭될 수록 완성도가 매우 매우 높아지기에 언급 안함. 난 시로코가 정점일 줄 알았는데, 바칼의 용들, 차원 회랑 등 더 오지고 지리는게 나와버린 거임.

     

     

     

    🎧 [던파OST] 마지막 재회 MV - YouTube

     

     


    시즌7 (100레벨)

     과장을 조금 섞어서 헬을 안 돌아도 캐릭터가 많다면 [ 검은 신전 / 고통의 지하실 ] 던전 만으로도 충분히 해당 시즌의 아이템을 맞추는데 시간을 길게 잡는다면 불가능하지 않았음. 그렇기에 난 시즌7이 굉장히 호평받을 만 했다 생각함. 물론 신화 파밍 난이도에 대해선 낮았다곤 말하지 못하겠지만. 오히려 이 부분은 신화 아이템 벨런스가 잡혀있었다면, 많이 절감될 수 있었던 문제라 생각함.

     

     

     

     그것을 뒷받침 해주는 에픽 도감 시스템과 메타몽이 있었기 때문임. 물론 이를 뒷받침해줄 캐릭터들이 필요하긴 했다.

     

     

     🤔내 기억으론 에픽 도감 시스템을 도입한 것이 윤디렉터님 시절인 것으로 기억하는데, 윤디렉터님이 다시 돌아오시고 이 기능을 시즌8에 들어서 삭제 시키셨음. 개인적으론 만족하던 시스템이었음에도 이 시스템이 시즌8에서 삭제된 것이 굉장히 아쉽고 의아했었음. 몇몇 핵심 캐릭터를 키우다 보면 어느 새 쌓여있어서 부캐릭터들은 레전더리 소울과 에픽 소울을 통해서 파밍 과정을 뛰어넘어 해당 캐릭터를 육성할 수 있게 해줬기 때문임. 

     

     

     → 아예 삭제되었는가? 라고 묻는다면 삭제는 아님, 그렇지만 시즌8의 에픽 장비들에선 에픽 조각이 등장하지 않으니 삭제에 가깝지 않나? 

     


    한창 시즌7 재밌게 했을 당시의 숙제 리스트.

     절대적으로 적은 숙제량이 시즌7의 최장점 아니였을까? 이 부분은 호불호가 많이 갈리긴 했을거긴 함.

     

     핵심적인 숙제들 (검은 연옥, 추방자의 산맥, 오큘러스)은 30의 피로도를 요구했고 하루에 몰아서 한다면 그 날의 피로도가 너덜너덜해져서 헬던을 돌 피로도가 부족했기 때문에.. 그럼에도 주간 숙제인 부분도 많았고, 당시 문화로 자리 잡은 버퍼교환 파티 (로아로 치면 품앗이 팟, 본1부3)를 이용한다면 숙제 시간이 압도적으로 줄어들기도 했음.

     

     

     당시 내 기준으로 오큘러스 4수 + 연옥 4수 가 아마 40분 정도 걸리지 않았나 싶고, 한 캐릭으로 치면 10분 이었다. 말 그대로 캐릭터 세팅의 방향이 정해졌으면 캐릭터 하나에 들어가는 시간이 절대적으로 적었다.

     

     

     🤔시즌7이 다캐릭을 키우고 육성하면 많은 장점이 있던 시즌이기도 했고. 이 부분이 나랑 일치했기에 내가 만족했을 수도 있음. 다시 돌아봐도 던파의 여러 캐릭터를 육성할 수 있던 시즌이 이 시즌이 유일무이했던 것 같다. 그래서 더 시즌7을 재밌게 한 걸지도? 그치만 뉴비 입장에선 이러한 시스템은 굉장히 불리한 조건이었겠지..?

     

     


     나는 시즌7의 최고였던 점을 하나 고르라면, 아이템 세트들이 각자가 가진 개성이 큰 틀을 벗어나지 않고 뚜렷했다는 점이라 생각한다.

     

     

     내가 대충 기억하는 개성 몇 개를 집어보자면,

     쿨타임 감소 / 특정 스킬 강화 / 각성기 강화 / 데미지 위주의 강화 / 유틸성 이었던 것 같다.

     검은 연옥이 나오기 전에는 장비의 옵션을 변경할 수 없어 특정 장비를 조합하면 특정 데미지 강화 옵션(ex. 추가 데미지)가 미친듯이 치솟아서 사용하지 못했던 적이 있긴 했다. 근데 이런 불균형은 연옥 장비 옵션 변화로 많이 다듬을 수 있었음. 후반기에 들어선 모든 장비가 고만고만해졌던 이유도 이것 때문 아닐까? 그렇기 때문에 압도적인 유틸을 가지고 있던 선택의 기로 세트가 빛을 받았고.

     

     

     물론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고 여느 RPG가 그렇듯 정답에 가까운 세팅이 생기긴 하는데, 그렇다고 해서 타 세팅을 못 사용하는 건 아니였음. 그림자 신화가 메인이라면 그림자 신화를 사용해야 했듯이. 그렇지만 앞서 언급한 5개의 특징을 조합해서 사용하는게 제일 좋긴 했다.

     

     

     시로코 장비 융합의 효율이 가장 높았던 암살자를 통해서 쿨타임 감소를 확보하고, 메인 장비에서 딜을 끌어오고 하는 세팅이 최종적으론 좋았던 것 같긴 한데.. 록시를 통해서 각성기 뽕맛 오지게 보는 것도 있었고. 또한 각성기 극딜이 버퍼들의 아포타이밍으로 끝낼 수 있다면 록시가 가장 좋기도 했음. 

     

     


    출처 : 유튜브 던파 TV 커뮤니티

     솔직히 지금의 장비 옵션은 세트 장비를 없애버리겠단 강수를 뒀음에도 결국엔 핵심 세트가 나와서 해당 장비를 섞어서 사용해야 하는데, 이럼 세트 장비를 없앤 장점이 사라지고 11부위를 따로 기억해야 하는 번거로움만 남지 않았는가.. 

     

     

     

     결국 이렇게 장비 내 택스트로 오브젝트 조합 장비로 작성할 것이었으면, 왜 세트 체계를 삭제하는 선택을 했는지 아쉬울 따름임. 물론 압도적으로 많은 텍스트 량과 아직도 이해 못한 '피해증가'... 😥

     

     

     한 두부위만 길다면 모르겠는데 11부위가 전부 저렇게 텍스트가 많으면 어떻게 적응을 하고 어떻게 이해를 해용.....

     

     


     

     


    자기전에는 항상 이런 내용을 적어야지 핸드폰에 메모해두는 편인데, 음... 내용을 당장 꺼내서 적자니 내 맘에 쏙 드는 내용이 아닐 거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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