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파_ 21년6월 밸런스패치 아쉬운 점.

 

던파_21년6월 밸런스패치 내역 (tistory.com)

던파_21년6월 밸런스패치 내역

​

전반적인 딜 상승 밸런스패치.

 

 

 

굉장히 많이 아쉽다. 네오플 직원들이 던파를 한다고 알았는데..

밸런스 패치의 의도를 파악할 수 없다.

 

단순한 수치 조정안 밖에 없었음. 선생님들말로는 1년이 넘는 시간동안 데이터 수집했다면서요오..?

신규 레이드도 나와서 컨텐츠 수명을 줄이는게 밸런스 패치니까 예민한 문제라서

하위권 캐릭터들만 상향해준것 같은데..ㅠㅠㅠ

 

 

내가 원했던 패치가 모든 유저가 원하는 방향성이 되지는 못하겠지만,

내가 원했던 패치 방향성을 말해봄.

 

 

딜러/시너지 포지션 삭제. 혹은 시너지 조건 완화

▷ 뉴비분들이랑 대화하다보면 캐릭터 D/S 가 뭔지 모르는 분들이 많았음. 굉장히.

못해도 딜시 구분을 삭제해서 에테르나로 시너지 시스템 대체를 하고 모험단 상점 등에서

에테르나 장비 파밍 관련 요소를 넣고 에테르나 시너지 장비를 뉴비 진입 장벽 허무는 용도로

사용하는게 에테르나 시스템의 가장 이상적인 시스템이라고 생각함.

딜/시 포지션 삭제가 힘들다면 시너지 캐릭들의 불편한 시너지 조건을 삭제해야 한다고 본다.

특히 타격 시너지. 상위 유저들이라면 알텐데 타격 시너지는 에테르나랑 겹치게 되면

굉장히 불신의 시너지가 되어버림. 타격시너지+에테르나는 거른다 라는 말이 있을 정도.

또 캐릭마다 시너지 조건도 다른데 지속시간도 다르고, (예: 아수라 5초, 명왕 10초, 이외 버프나 암제는 무제한)

이건 수정되어야하는 영역이었다고 본다.

자기가 재밌어서 키우는 캐릭이 오래 가지, 성능 보고 키우는 캐릭은 결국 언젠간 버려짐.

 

 

 

스킬 밸런스 변경 혹은 탈리스만 시스템 폐지 및 통합

▷ 던파의 가장 큰 진입 장벽 ㅈ같은 탈리스만 폐지

오히려 이런 스킬 성능 변경같은 요소를 밸런스 패치로 주기적으로 했어야 한다고 보는 편임.

밸런스 변경을 딜 상승으로 25초 40초 계수표를 의식하는 건지 모르겠는데, 샌드백 패는 게임 같기도 하고.

안톤 시절에 던파가 가장 활발했던 이유 중 하나가 다양한 스킬 커스터마이징 이라고 생각함.

자기들도 그거 알아서 운명의 휘장 이벤트에서 커스터마이징 도입한거 같은데

일 많고 직원은 적어서 힘든건 이해하지만, 아쉬울 따름임.

못해도 몇몇 캐릭터들의 선후딜 (뱅가드 등 총검류 포함)을 많이 수정해줬어야 했지 않을까 싶다.

어차피 특정 탈리스만으로 굳혀지고 숙제가 될 바엔 삭제하거나 부담을 줄여주는게 맞다고 보는 편.

 

▷ 버퍼 밸런스 문제

버프력에 대해서는 언급하지는 않고, 최상급 성능인 헤카테와 비교해서 남여 홀리가 얻어야하는 요소만 써봄.

진각 시전시 즉시 진각/1각 버프 적용. 입구에서 시전만 하면 즉시 적용하고 2초정도 기다려야하는 홀리들.

남홀리 스택 완화 혹은 디바인 스택 조건 완화. 2각 켜짐으로서 4명에게 최상의 버프를 주는 메리트는 인정하지만,

이를 준비하는 과정, 유지하는 과정이 타 캐릭에 비해 조건이 어렵다고 생각함.

새로 나오는 레이드에선 점점 디바인 3스택 유지 난이도 상승, 파티원 사망시 유지 불가 수준인 것을 고쳐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여홀리의 아리아 설치 탈리스만이 상시 적용으로 진각 패시브에 있어야 했었음. 대천사 됐는데 이정돈 딱까리 시켜서 하자.

이는 여홀리 해보면 아는 불편함이라 따로 개인 의견을 달진 않겠음.

 

 

내가 쓴 밸런스 방향성이 정답이라곤 생각하지 않겠지만, 뉴비들에게 추천을 한다면 많은 사람들이 시너지나 버퍼로 시작하라고 하는데

난 자신이 재밌어하는 캐릭을 키워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딜 시 삭제하고 에테르나로 시너지 시스템을 대체.

딜러 시너지 구분 없이 원하는 재밌는 캐릭을 키울 수 있고, 뉴비들 진입도 빠르게 해주는 시스템이 되어야 한다고 봤다.

버퍼 역시 캐릭마다 난이도가 달라서.. 탈리스만 파밍하는 어려움도 있고..

 

암튼 개인적으로는 아쉬운 패치임..